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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무정차 통과 논란' 이태원역장 이틀째 소환

연합뉴스

입력 2022.12.01 09:40

수정 2022.12.01 09:40

특수본 '무정차 통과 논란' 이태원역장 이틀째 소환

특수본, 21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피의자 소환 조사 특수본, 21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피의자 소환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7일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모습. 특수본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오는 2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2022.11.17 yatoya@yna.co.kr (끝)
특수본, 21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피의자 소환 조사 특수본, 21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피의자 소환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7일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모습. 특수본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오는 2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2022.11.17 yatoy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일 오전 10시 송은영 이태원역장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소환해 조사한다.

지난달 23일 입건된 송 역장이 특수본에 소환되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송 역장은 참사 당일 이태원역에서 하차하려는 승객이 크게 늘어나는데도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송 역장이 참사 발생 40여 분 전 용산경찰서의 무정차 통과 요청을 묵살한 채 이태원역 정상 운영을 강행한 것으로 보고 양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에는 문인환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핼러윈을 앞두고 적절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이유 등을 물을 계획이다.


특수본은 오전 9시 30분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과 김성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핼러윈 이전 사고예방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 중이다.

h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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