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 'K-기업가정신의 미래와 과제' 경진대회에서 경영학과 3학년 김상현·이성민 학생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충청지역 대학(원)생들이 참가한 이번 K-기업가정신 경진대회는 '기업가정신 주제의 연구보고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결선을 치렀다.
결선에서 청주대 김상현·이성민 학생팀은 '미래세대가 꿈꿔야 할 기업가정신'이란 주제 발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주제발표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는 사회적 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동기를 가지므로 이 시대의 기업가정신은 이윤 추구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김상현·이성민 팀은 내년 1월18일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대전·충정지역 대표로 발표를 진행한다.
청주대는 또 같은 학과 김훈규·홍승용·박승준팀이 '대한민국 역사에 획을 그은 K-기업가들의 정신', 김지현·정혜영·김해든팀은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 카카오를 중심으로', 최진규·김명기·김강민팀은 '현 우리나라 창업과 관련된 기업가정신 탐색 연구'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최우재 교수는 "우리나라가 전쟁과 국가부도 사태와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한국인 고유의 K-기업가정신이다. 도전, 열정, 기회포착, 위험감수, 성과창출을 포함하는 K-기업가정신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해 과거의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에 국가, 사회, 기업,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