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지난 1년간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 공익 프로젝트 10개와 우수 기부자 10명을 1일 발표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주제라면 전문 기관이나 단체가 아니더라도, 이용자 누구나 모금을 제안하고 기부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12일부터 지난 11월30일까지 모금이 끝난 총 1406개의 모금함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이날 '2022 카카오같이가치 베스트 어워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아름다운재단 △함께일하는 재단 등 전문 파트너 기관 4곳도 함께 했다.
우수 공익 프로젝트(10개)에는 모금 시작 8일 만에 누누적 참여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중 최대 금액을 기록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경북 울진 등 강원 산불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을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2022 광복절,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달립시다 △사단법인 생명의 숲 '다시, 숲에 싹을 틔워요'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가로수의 삶을 지켜주세요' 등이 포함됐다.
우수 기부자 10명으로는 △46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왕' △올해 첫선을 보인 '모두의 행동' △120여 번의 행동을 인증한 '행동왕' △모두의 행동 캠페인을 잘 이끌어준 '명예스피커' 등이 뽑혔다.
우수 프로젝트팀과 우수 기부자들은 재사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기념 메달과 선물을 받는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이용자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올 한해도 가치 있고 뜻깊은 모금들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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