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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남 시위 비행' 공군비행사 대규모 승진 인사

기사내용 요약
항공절 10주년 행사…김광혁 사령관에 '영웅' 칭호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열린 만경대혁명학원ㆍ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열린 만경대혁명학원ㆍ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남한을 겨냥한 시위성 비행에 투입된 공군 비행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대규모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항공절 기념행사가 지난달 28일과 29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달 4일 3시간 47분에 걸쳐 각종 전투기 500대를 동원한 공군비행대의 총전투 출동 작전에 참가했던 5개 사단 20여개 연대 비행사 705명을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 불러 따뜻이 축하 격려해주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4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시위성 비행을 감행했는데, 당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군용기 약 180여 개의 비행 항적을 식별해 대응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조국의 영공을 결사 수호한 인민공군의 혁혁한 무훈은 조국청사에 사변적 대승으로 길이 빛날 것"이라며 "공군장병들이 앞으로도 열화같은 충성과 무비의 용감성, 영웅적 전투 정신으로 주체적 항공무력의 최전성기를 빛내이며 국방력 강화와 국가의 자존사수, 국위선양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리라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군 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에게는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이 전달됐으며, 한 등급 높은 군사칭호와 장령예복도 수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에게는 '영웅' 칭호와 함께 금별메달과 국기훈장 제1급이, 공군 지휘성원들과 비행사들에게는 훈장과 메달이 수여됐다.

북한은 2012년부터 김일성 주석이 1945년 항공대를 창설한 11월 29일을 '항공절'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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