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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국조특위 野위원들, 오늘 유가족 만난다

뉴시스

입력 2022.12.01 10:56

수정 2022.12.01 10:56

기사내용 요약
野위원들, 워크숍 진행…간담회 추진
"내일은 與 국조특위 참여 촉구 회견"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2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11.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달 2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11.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홍연우 기자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들이 1일 유가족을 만난다. 이는 야당 위원들이 주도해 추진하는 일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조특위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간담회는 이날 오후 4시에 열린다. 간담회 이후에는 관련 내용을 대중에 알리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 대변인은 "국조특위 워크숍이 진행됐는데, 1차 워크숍에서는 자료 조사 등 사전 준비와 국정조사 일정 등을 점검했다"며 "이는 야당 워크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2차 워크숍에선 오늘 오후 4시 유가족 면담을 진행하기로 예정했다"며 "내일 오전 11시에는 여당의 국조특위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예정됐다"고 했다.

이 원내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에 여당 위원 참석 여부에 대해선 "국조특위가 열리고 들어오면 이후에도 유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또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탄 국회를 위해 유가족을 만나는 것조차 함께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유족이나 국민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12월2일 예정했다는 기자회견 성격에 관해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정조사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나"라며 "반대하다가 어렵게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합의를 이 장관 해임과 연계해 불참하고자 하는 건 국민의 눈높이, 국민 요구와 다르다"며 "이와 관련해 야당 국조특위 위원들이 참여를 촉구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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