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포스코ICT, 무인 이동형 산업설비에 3D라이다로 '충돌방지'

기사내용 요약
아이요봇과 라이다 센서 충돌방지 솔루션 사업 본격화
산업현장 이동형 설비에 적용해 안전사고 미연에 방지
향후 보안, 교통,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솔루션 확대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포스코ICT가 아이요봇과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의 사업화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공간을 인지하고,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센서다. 양사가 공급하는 라이다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단순화된 구조 설계로 소형화, 경량화 됐으며, 외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기능적 추가 등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이 유연한 장점이 있다.

포스코ICT는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을 비롯해 무인으로 가동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근접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라이다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시킴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지난 4월부터 포스코와 협력해 코크스 공장, 제품창고에서 기술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제철소 코크스, 원료, 전기강판 공장 등에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생산현장, 건설 및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 11월 25일~27일 열린 ‘2022 울산 미래 박람회’에서 '3D 라이다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다 기술 적용에 대한 소개와 함께 특정 지역 내 혼잡도에 대한 측정, 분석 및 리스크 사전 알림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양사가 향후 고성능 라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안전 분야, 경계 감시를 위한 보안 분야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국방, 교통 분야를 넘어 스마트 시티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