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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살아야 전북이 산다"…오은미 전북도의원 단식농성 돌입

[전북=뉴시스]김민수 기자 = 1일 오은미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회 로비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김민수 기자 = 1일 오은미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회 로비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이동민 기자 = 농민운동가 출신 오은미 전북도의원(진보당·순창)이 전북도의회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한 지 11일째인 1일, 전북도에 농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한 이날에 만난 오 의원은 "끝 없이 올라가는 원자재값과 쌀값 폭등으로 농민들은 그저 버티고 있는 것"이라며 농민재난지원급 지급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45년 만에 쌀값은 최대 폭으로 떨어졌고 생산비까지 2배 이상 올라 농민들은 도산할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농도 전북을 외치는 전북도는 농민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9만여 농가에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약 9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각 지자체와 나눠 분담하면 전북도의 예산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면서 "하지만 전북도는 예산 편성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 지급은 농민들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가장 긴급한 사안"이라면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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