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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주지훈 "천재견 윙과 촬영, 덕분에 빠른 귀가" [N현장]

뉴스1

입력 2022.12.01 11:33

수정 2022.12.01 11:33

배우 주지훈이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이 성공률 100% 흥신소 업자 지현수 역을, 박성웅이 검사 출신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았다. 2022.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주지훈이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이 성공률 100% 흥신소 업자 지현수 역을, 박성웅이 검사 출신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았다.
2022.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주지훈이 천재견 윙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가 열려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젠틀맨'에 대해 "범죄와 관련된 사건들이 많은데, 되게 명징하게 읽혔다, 쉽고 문맥으로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라며 "그리고 감독님이 신마다 정확한 음악들을 적어주셨다. 실제로 쓸 순 없지만 그 음악을 들으면서 대본을 봤더니 이해가 쉽더라. 아주 재밌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맡은 지현수에 대해 "사회의 빈틈, 블루오션을 찾아 가는 사람"이라며 "기본적으로 이 친구가 검사가 아닌데 검사가 되니까, 화진 검사한테 들키지 않아야 하고, 뒤에서 공작은 해야 하는데 그걸 낯설지 않게 다가가지만 미스터리하고 의심이 갈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와 촬영을 한 주지훈은 "윙이라는 친구인데, 한국에 한 마리만 있는 천재견이라고 들었다"라며 "보통 동물과 촬영하면 쉽지 않은데, 저 친구와의 장면들이 관건이었는데 저 친구 덕분에 일찍 끝났다, 중간 정도로 뛰고 이런 걸 다 연기하더라, 동물이니까 촬영 일정을 여유있게 잡았는데 저 친구 덕에 빠른 귀가를 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한편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주지훈은 의뢰받은 사건은 100% 해결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을, 박성웅이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 '권도훈'을 맡았다.
최성은이 검사들의 검사이자 감찰부의 '미친 X'으로 유명한 독종 검사 '김화진'으로 분한다.

영화는 오는 28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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