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재무통' 이성형 CFO…사장 승진

뉴시스

입력 2022.12.01 14:13

수정 2022.12.01 14:13

기사내용 요약
신규 임원 10명 승진…"경영환경 변화 선제 대응"

[서울=뉴시스]SK㈜ 이성형 CFO 사장. (사진 = 업체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 이성형 CFO 사장. (사진 = 업체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는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91년 유공에 입사했다. 이후 SK㈜ 재무실 팀장과 SK㈜ 재무1실장,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등 역임했다. 현재 SK㈜ 재무부문장을 맡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는 재무관리뿐만 아니라 사업 시너지 제고 등 종합적 관점에서 최고경영자(CEO)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SK㈜ 관계자는 "CFO 역할을 강화해 재무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관리 기능을 총괄토록 했다"고 밝혔다.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됐다. SK㈜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투자 관리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무 전략 고도화 및 적극적인 투자 자금 확보, 투자 자산 관리 강화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과제 발굴 및 추진도 더 효과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SK㈜는 이번 인사를 통해 바이오 투자센터와 그린 투자센터, 디지털 투자센터, 재무부문 등에서 신규 임원 10명를 선임했다.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조직 체계는 유지한다.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등 각 투자센터는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영역별 전문성을 살린 빠른 투자 기회 발굴로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SK㈜ 이번 조직개편 방향과 관련해 투자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지속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 증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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