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영종도에 1만 5000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 생긴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1 14:50

수정 2022.12.01 14:50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파이낸셜뉴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공연 전문 다목적 아레나 공연장을 2023년 4분기에 개장해 공연 관람 경험의 질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핵심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레나는 1만 5000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K-pop 콘서트부터 페스티벌, 가족 단위 투어공연, 메이저 스포츠 경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최적의 음향과 객석, 프라이빗 VIP 스위트 등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아레나다.

레이 피놀트 모히건 사 대표는 “한국 공연 업계에 국내외 일류의 아티스트들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현대적인 아레나 공연장을 확충할 수 있어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완공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부터 e-스포츠, MMA(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 행사, TV 시상식, 미디어 IP 기반 전시회까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총망라할 수 있는 한국 최초의 다목적 공연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에서 ‘올해의 아레나’ 상을 7회 수상한 세계적인 공연장 모히건 선 아레나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도입, 차별화된 인프라를 내세워 국내 공연 업계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방침이다.

모히건 선 아레나는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빌리 조엘, 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미국 순회공연을 할 때 첫 번째 장소로 선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공연장이다.


국내 최초로 인천 영종도에 선보이게 될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첨단 풀 스테이지 모니터와 비디오 월 조명 설치로 객석 어느 곳에서도 최적의 무대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HD·4K 생방송 시스템을 통해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글로벌 오디오 제조사인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제품인 팬서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음질 및 음향 서비스로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은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2시간 만에 표준 규격의 스테이지를 설치 또는 해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무대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K-pop 콘서트를 개최한 바로 다음 날 해외 아티스트의 투어 공연이 가능해, 다양한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화 요소로는 별도의 층에 위치한 26개의 프리미엄 공연석인 스카이박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되는 고객들만을 위한 전용 출입구 및 특급호텔의 식음료 서비스를 통해 공연 관람의 품격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