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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식]기후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 2개 사업 선정

뉴스1

입력 2022.12.01 15:09

수정 2022.12.01 15:09

서귀포시청 전경.2022.8.17/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서귀포시청 전경.2022.8.17/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희망서귀포 표지
희망서귀포 표지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년도 환경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환경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일환으로,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이 이용하는 공원에 △지붕형 쿨링쉼터 △쿨링포그 △그늘막 등을 설치해 기후 탄력형 야외쉼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또 저소득층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옥상 및 지붕, 건물 외벽 쿨루프를 시공해 실내온도를 낮추고 냉방 효율을 높이는 차열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후변화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동시에 이상기후로 인한 어린이와 고령층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서귀포'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올해의 상 수상

제주 서귀포시가 발행하는 계간 소식지 '희망 서귀포'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올해의 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공보실은 지난달 3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상'을 받았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가 주관하고 문화관광체육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커뮤니케이션 관련 공모전이다.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서 한 해 동안 제작한 저작물과 미디어 등을 매년 심사하고 시상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서귀포시 계간지 '희망 서귀포'는 이번 공모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발행한 4개 호(제56호~59호)를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단 120여 명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2006년 10월 창간한 '희망 서귀포'는 지난 16년간 '일출봉에서 송악산까지 아름다운 서귀포시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서귀포시가 지닌 가치와 매력,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시 공식 소셜사회관계망과 연계해 주요 내용에 대한 QR코드 영상 제작 등을 시도하며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서귀포시의 주 콘텐츠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진근 서귀포시 공보실장은 "새로운 시도와 소통 방식으로 서귀포시의 매력과 강점은 물론 시민과 더불어 다채롭게 변화하는 지역의 모습을 찾아내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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