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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생 맨 앞에 두고 시민·현장중심 행정 펼치겠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1일 이천시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고질적인 불만이었던 민원처리 지연 해소를 위해 민원소통기동팀과 이천남부시장실을 신설하고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고 취임 이후의 성과를 설명했다.

내년도 시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민생’을 맨 앞자리에 두고 5대 역점과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시의 내년도 5대 역점과제는 △민생안정 및 시민불편 해소 △탄탄한 지역경제, 미래산업 기반 구축 △행복한 교육도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미래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이다.

시는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민간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과 상권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람이 찾아오는 상권을 만들기로 했다. 남부시장실과 민원소통기동팀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탄탄한 지역경제,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벨트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 단지로 2025년까지 조성해 SK하이닉스 협력업체와 첨단업종 기업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행복한 교육도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ICT교육을 강화해 미래형 인재를 키우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확충해 창의적인 배움환경을 조성한다. 또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며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거점을 개발하기로 했다.

친환경 녹색도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구현을 위해 미세먼지, 온실가스, 악취, 소음 저감 대책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도 지원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도 확대한다.

미래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농업 생산과 유통 전반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한다. 6차산업 육성과 이천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마을가꾸기 사업과 마을진입로 확포장,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농촌의 생활복지와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김경희 시장은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인센티브 등 상벌을 명확히 해 시정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의회 뿐 아니라 시민과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보다 368억 원 증액한 1조17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