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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 빛났다…백진희→최정원, '커튼콜' 특별출연 라인업

뉴시스

입력 2022.12.01 17:10

수정 2022.12.01 17:10

[서울=뉴시스] (사진 상단 시계방향부터) 백진희·최정우·김강현·다원·장혜진·최정원·정의제·박지원. 2022.12.01.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상단 시계방향부터) 백진희·최정우·김강현·다원·장혜진·최정원·정의제·박지원. 2022.12.01.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이 특별 출연 라인업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커튼콜' 측은 1일 특별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출연했던 장혜진·최정원·정의제와 백진희는 오는 5일 방송될 9회에, 최정우·김강현은 10회에, 다원·박지원은 11회에 등장한다.

먼저, 장혜진은 유재헌(강하늘 분)의 가짜 아내 서윤희(정지소 분)의 엄마이자, 대형 로펌의 변호사 '오가영' 역으로 극 초반부터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박세준(지승현 분)이 진행하는 호텔 낙원 매각 담당 변호사이기도 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최정원은 지난 2회에서 송효진(정유진 분)에게 폭풍 애정 공세를 펼치는 고백남으로 분했다.
이에 송효진은 그를 차단하기 위해 애인 역할 대행 알바남을 기용하게 됐는데, 그게 바로 유재헌이었던 것. 훗날 유재헌과 송효진의 인연이 향후 거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올 예정이라 고백남의 개입이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됐다.

정의제는 젊은 시절 자금순(고두심 분)의 인생을 바꿔준 '무진' 역으로 3회와 8회에 걸쳐 등장했다. 무진은 오로지 국밥만 팔던 자금순에게 호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전해준 귀인이었다.

여기에 백진희는 자금순의 진짜 손자인 리문성(노상현 분)이 가슴에 지니고 사는 아내 '진숙' 역으로 등장한다. 최정우는 1950년대 흥남철수작전 당시 자금순이 북쪽 남편 종문과 생이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철진' 역으로 분한다. 당시 종문이 어린 아이 철진을 배에 먼저 올려줘 자금순과 헤어지게 된 것. 엇갈린 인연 속 노년이 된 철진은 판사까지 역임했고, 지금은 자금순과 가족처럼 지낸다.

김강현은 특종을 따내기 위해 박세연(하지원 분)을 궁지에 몰아넣는 기자로 활약한다. 박세연은 기자로 인해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서 불가피한 결심을 하게 되고, 이후 다양한 일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원은 호텔 낙원의 전 지배인인 '정상철'의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한다. 1990년대 조폭들과 사투를 벌일 당시 회장 자금순을 처음 만났다. 다원은 젊은 상철의 굴곡진 삶을 강렬한 액션 연기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박지원은 젊은 정상철을 애잔하게 바라보는 젊은 시절 '윤정숙' 역으로 등장한다.
훗날 두 사람은 자금순의 든든한 오른팔과 왼팔이 돼 그를 살뜰하게 돌보고 있다.

'커튼콜' 제작사 측은 "명품 배우들의 특별 출연 덕분에 작품이 지닌 매력이 더욱 화려하게 살아났다"며 "자금순을 둘러싼 여러 가지 에피소드에 등장해 작품의 신선한 매력을 한껏 더해줄 예정이니 이들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커튼콜'은 매주 월·화 오후 9시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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