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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E1,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 ㎏당 20원 인하(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2.12.01 18:11

수정 2022.12.01 18:11

SK가스·E1,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 ㎏당 20원 인하(종합)

서울 시내 LPG 충전소 4월 국내 LPG 공급가 ㎏당 140원 인상…"유가-환율 상승 영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4월 국내 LPG 공급가격도 인상된다. 국내 LPG 수입업체 E1과 SK가스는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140원 인상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3월 kg당 60원 인상에 이어 오름폭이 배 이상 커졌다. 이에 따라 E1의 4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천527.8원, 산업용은 1천534.4원으로 오른
서울 시내 LPG 충전소 4월 국내 LPG 공급가 ㎏당 140원 인상…"유가-환율 상승 영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4월 국내 LPG 공급가격도 인상된다. 국내 LPG 수입업체 E1과 SK가스는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140원 인상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3월 kg당 60원 인상에 이어 오름폭이 배 이상 커졌다.
이에 따라 E1의 4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천527.8원, 산업용은 1천534.4원으로 오른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시내 LPG 충전소 모습. 2022.4.1 ryousant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아람 기자 = SK가스[018670]와 E1[017940]이 12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을 ㎏당 20원 인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 업체는 전날 이 같은 LPG 공급 가격 인하 결정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SK가스의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천345.36원, 산업용은 1천351.96원으로 각각 내렸다. 부탄은 ㎏당 1천591.68원으로 조정됐다.

E1의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천345.8원, 산업용은 1천352.4원이 된다. 부탄은 ㎏당 1천592.68원이다.

애초 SK가스는 12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가 E1의 가격 인하 소식에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통보받은 국제 LPG 계약가격(CP)을 기준으로 매월 말 국내 공급 가격을 정한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등으로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할당관세 인하분 반영과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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