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원 접수부터 결과 확인까지… 온라인으로 한번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1 12:00

수정 2022.12.01 18:12

행안부 ‘청원24’ 12월 23일 개통
그동안 특정 기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만 했던 청원이 앞으로는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해진다. 청원의 처리 결과도 온라인으로 회신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편리하게 청원을 신청하고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청원시스템 '청원24' 서비스를 오는 12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청원신청 서비스 개통으로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청원을 신청·접수할 수 있게 되며, 국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청원' 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공개청원은 법령 제·개정이나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청원인이 공개를 원할 경우, '청원24'의 청원심의회를 통해 공개 여부가 심사되며, 내용과 처리결과 등이 공개된다.


행안부는 청원제도가 시행되기 전 청원제도의 취지, 절차,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국민이 쉽게 청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청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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