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장우 대전시장 "대덕구청사 매입,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개발 검토"

뉴시스

입력 2022.12.01 18:19

수정 2022.12.01 18:19

기사내용 요약
대덕구 방문 주민과의 대화…숙원사업 해결 약속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1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함께 주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1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함께 주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대덕구청사를 시에서 매입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치구 현장방문차 대덕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충규 구청장이 연축동 신청사 이전에 따라 현청사를 매입해줄 것을 건의하자 "대덕구청사는 가능하면 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매력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계족산 시민공원 조성 건의에 대해선 "대전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계족산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휴양공간과 자연생태 복원으로 사람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선 숙원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주민들은 회덕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비래동 길치공원 체육인프라 구축, 연축-신대지구 신속 개발, 오정동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 신탄진IC 주변도로 확장, 신탄진 버스노선 개선,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회덕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안에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함께 주민과의 대화를 하기에 앞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함께 주민과의 대화를 하기에 앞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비래동 길치공원 실외 체육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도시공원은 휴식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도 있는 만큼 주민들의 합치된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했고, 오정동 공영주차장은 "대덕구에서 적정 부지를 마련하면 대전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신탄진 버스노선은 이용객 수 분석 후 증차를 통해 신규노선 신설을 검토하고,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은 내년부터 857개 경로당에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41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덕구는 원도심, 신도심도 아닌 애매한 정체성으로 대덕구민들이 소외감과 상실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방산혁신 창업공간 조성, 대전산단 지식산업센터 조성 등 대덕구 숙원사업을 해결해 대덕구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