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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선보공업에 지산학협력 브랜치 개소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1 19:23

수정 2022.12.01 19:23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과 김상도 선보공업 대표가 지난달 30일 열린 부산지산학협력 44호 브랜치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과 김상도 선보공업 대표가 지난달 30일 열린 부산지산학협력 44호 브랜치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산학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용 기자재 개발에 따른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보공업㈜에 부산지산학협력 44호 브랜치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선보공업은 1986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조선기자재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유닛 개념을 도입해 조선업계의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해양 및 육상플랜트, LNG 연료 선박 추진시스템, 평형수 처리 장치 등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2018년에 월드클래스 300에도 선정됐다.


이번 브랜치 개소를 통해 선보공업은 이산화탄소 감소와 온실가스 감소 규제로 인해 향후 탄소제로인 연료를 가동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협업하고, 이에 따른 응용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며 우수인력을 수급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상도 선보공업 대표는"부산시 역점사업인 지산학협력 브랜치에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수주량이 늘어나고 탄소중립이 대두돼 많은 기술적 개발이 필요한 현시점에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고용창출을 증대시켜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인재의 고용창출과 관련된 새로운 지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선박 관련 분야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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