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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들 줄줄이 짐 쌌다..벨기에, 독일, 멕시코, 덴마크도 탈락[2022 카타르]

(왼쪽부터) 벨기에, 독일, 멕시코, 덴마크.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벨기에, 독일, 멕시코, 덴마크.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월드컵 본선 무대가 열리기 전부터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축구 강국들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국 침몰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반면 약소국으로 평가 받던 국가들이 조 1·2위를 다투는 선전이 돋보이면서 현재 월드컵은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중 가장 큰 충격은 독일의 탈락이다. 독일은 역대 월드컵 4회 우승국으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E조 최종전에서 4:2로 승리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조 최약체로 평가 받던 일본이 지난달 23일 1차전 독일을 상대로 2:1 승리를 한 것에 이어 이날 스페인을 2:1로 이긴 것이다.

승점 4점을 보유한 독일은 스페인과 승점 4점 동률, 득실차에서 5점 밀려 탈락하게 됐다. 일본은 승점 6점으로 E조 1위에 올랐다.

이어 '황금세대' 벨기에가 탈락했다.

벨기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 황금세대 라인업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와의 F조 최종전에서 0:0 스코어로 비기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벨기에는 3경기 1승 1무 1패 승점 4점, 단 1골만을 넣어 득실차 '-1'이다. 모로코가 승점 7점으로 F조 1위, 크로아티아가 승점 5점으로 2위에 올라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16강 단골국가' C조 멕시코가 36년 만에 탈락, 덴마크는 1무 2패로 D조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벨기에와 독일, 멕시코, 덴마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각각 2위, 11위, 13위, 10위로 세계 축구팬들은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공은 둥글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이 상황에서 한국 팬들은 오는 3일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도 이변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