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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BGF리테일, 3년간 급증한 1인 가구…편의점 점유율↑"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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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증권은 2일 BGF리테일에 대해 "최근 3년 특히 빠르게 증가한 1인 가구, 특히 20~30대는 불황시 편의점 유통업종 내 점유율을 더욱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4000원으로 높였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편의점업은 포화됐다 간주돼 왔음에도 점포수 증가율은 2018년 전년 동기 대비 4% 수준에서 현재 8%에 이르고 있다"며 "편의점이 가계의 식료품 구매 제1 채널로 재정립되며 유사업종 전환점포가 증가하는 현상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편의점업계가 가정간편식(HMR) 등 내식 중심으로 상품기획자(MD)를 성공적으로 개편하며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팔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변신하고 있다"며 "내수 위축 시 점포 전환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최근 3년 특히 빠르게 증가한 1인 가구, 특히 20~30대는 불황시 편의점 유통업종 내 점유율을 더욱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가족 구성원수가 많을 때는 대용량 제품 구매로 상품의 단위당 가격을 낮추는 게 경제적이나 1인 가구에서는 1회당 구매액을 낮추는 게 더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GF리테일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2600억원,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올라간 3.4%로 전망되는 한편 내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컨센서스보다 6% 높은 수준"이라며 "불황에 강한 비즈니스 모델로 점포수와 점포당 방문객수가 함께 증가하며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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