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신사옥 넥스트엠(Next M)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엠은 지상 12층·지하 5층에 총면적 약 3만㎡ 규모로, 북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 사업화를 관리하는 전략 비즈니스 센터이자 자율주행 연구·개발 센터로 기능한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 HL홀딩스[060980] 김광헌 사장, HL만도[204320] 조성현 수석 사장,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등이 참석했다.
![HL클레무브 신사옥 넥스트엠 준공식 [HL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2/02/202212020924265884_l.jpg)
넥스트엠은 라이다, 4차원 이미징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 등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초정밀 광학 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실차 검증 장비, 초고속 이더넷 통신 장비,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평가장비 등 자율주행 장비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췄다.
내부에는 최첨단 회의실 60실과 개인 스마트 공간 41실이 곳곳에 배치됐고,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곳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타운홀 미팅 장소인 스텝업 라운지가 마련됐다.
![HL클레무브 신사옥 넥스트엠 전경 [HL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2/02/202212020924276027_l.jpg)
HL클러무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정보기술(IT) 기업,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함께 넥스트엠을 K-자율주행 이동수단 생태계의 허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은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최고의 인재들과 새로운 꿈을 이루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는 세계적 첨단기술의 요람으로 넥스트엠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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