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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원자력 위험성 분야 국제학술대회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2.12.02 09:32

수정 2022.12.02 09:32

원자력연, 원자력 위험성 분야 국제학술대회 개최

'아시아 리스크 평가 및 관리 학술대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 리스크 평가 및 관리 학술대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대전 유성호텔에서 원자력리스크연구회와 공동으로 '아시아 리스크 평가 및 관리 학술대회'(ASRAM 2022)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ASRAM은 1992년 한국과 일본의 원자력 위험성 분야 워크숍으로 출발해 2016년부터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는 아시아권 국제 학술대회로 확대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올해 학술대회에는 미국·이탈리아·브라질 등 서구권 국가까지 8개국 12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주제는 '리스크 평가 및 관리를 위한 혁신기술'로, 원자력 리스크 분야 전문가·학생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교류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샤헨 포고시안 안전담당관, 일본 동경대 타카시 타카타 교수 등의 연설을 포함해 총 6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동산 리스크평가연구실장은 "원전과 같은 대형 산업 설비는 중대사고 위험성을 여러모로 검토해야 한다"며 "원자력 시스템의 안전성을 평가·관리하고자 국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최근 동향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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