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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태풍·호우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2 10:31

수정 2022.12.02 10:31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및 대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3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및 대책추진’ 기간 전국 지자체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추진실적을 종합해 평가한 것으로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여름철 태풍·호우에 대비해 △재난 대응체계 강화 △풍수해 매뉴얼 정비·개정 △하천변, 둔치주차장 등 재난 대응 자동화 시스템 설치 △재해우려지역 재정비 등의 사전대비 조치를 했다.

특히 부산에 상륙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연이어 영향권에 들었던 ‘난마돌’에 대응해 △차량 대피를 위한 학교 운동장 개방 △선제적 주민 대피 △마린시티 등 재해우려지역 통제 △단체 소통방 운영 등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 인명피해를 방지했다.
특히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운동장을 차량 대피를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한 것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소개되기도 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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