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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전주 대비 1%p 오른 31%…'노조대응' 긍정평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국정운영 지지도가 31%로 6주째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조사해 이날 공개한 12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60%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내렸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4주 30% △11월 1주 29% △11월 2주 30% △11월 3주 29% △11월 4주 30% 등 답보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도 60~63% 사이를 오르내리며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12%는 이유로 '공정·정의·원칙'을 꼽았다. 이어 '외교'(8%) '노조 대응'(8%) '전반적으로 잘한다'(8%) '주관·소신'(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여론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 이유 중에서 '원칙'과 '노조 대응' 관련 언급이 늘었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불법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강경 방침을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12%)이 가장 많았고, '독단적·일방적'(9%)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9%) '외교'(8%) 등이 뒤를 이었다. 이태원 참사 관련 대처가 미흡했다는 이유도 7%로 상위권에 올랐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차지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3%가 이재명 대표를 언급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로 2위였으며, 홍준표 대구시장(4%)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3%) 등이 뒤를 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2%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은 33%, 정의당은 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에 신뢰수준은 95%다.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