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내년도 예산안 8천18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29억원(1.57%)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 회계는 117억원 늘어난 7천748억원, 특별 회계는 12억원 증가한 435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 회계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와 농림해양 수산 분야가 각각 2천244억원, 1천256억원이고 환경 797억원, 문화·관광 48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64억원, 중소기업 및 에너지 355억원이다.
또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에 175억원, 보건 분야에 110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문화, 산업 등 전반에 예산을 고루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는 5일 제272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군정 방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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