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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가속도

기사내용 요약
양산시 '부지 무상 제공 및 설립 동의안' 시의회서 통과
동면 금산리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8500㎡ 부지에 건립
행정절차·설계 거쳐 2025년 착공, 2027년 1월 개원 예정

경남교육청, 양산시 동면 금산리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교육청, 양산시 동면 금산리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추진중인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에 속도가 붙게 됐다.

양산시의회가 2일 본회의에서 양산시가 제출한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의 동면 금산리 1501 일원 8500㎡ 부지 설립 동의안을 가결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터 선정 문제로 3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기까지는 경남교육청과 양산시, 허용복 경남도의원의 노력이 뒤따랐다.

경남교육청은 양산시에 양산복합문화학습관과 가까운 동면 금산리 1137-1 일원 터 또는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터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허용복 도의원은 교육환경에 양호한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양산시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특히, 나동연 시장이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유치를 위해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히면서 부지 선정 문제는 해결됐다.

경남교육청과 양산시는 연내 동부권 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중앙투자심사(공동투자)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설계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빠르면 2025년 착공하고, 2026년 준공, 2027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동부권 안전체험교육원은 경남교육청이 지난 2019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70억 원을 지원받으면서 시작됐다.

경남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사업비 약 240억 원으로 연면적 4500㎡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동부권 안전체험교육원은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원, 김해, 밀양, 양산 등 경남 동부지역의 안전체험 시설 기반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태 본청 안전총괄과장은 "생활 속 재난 예방 문화를 정착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려면 반복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안전체험교육원으로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