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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뉴시스

입력 2022.12.02 11:43

수정 2022.12.02 11:43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5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의학원은 전체 병동의 85% 이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조성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통해 치유를 돕고 환자 안전이 확보되며 보호자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감염병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족들이 직장과 일상생활의 유지가 가능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감지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쾌적한 병실 환경을 유지해 환자의 안정을 도울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한편 의학원은 지난 2017년 첫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를 시작으로 총 5개 병동을 운영해 왔으며, 내년 중 일반 병동을 포함한 전체 7개 병동에 대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를 통해 가족 구성원에게 심리적·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병동이 외과계 병동이라 간호사들이 수술 후 환자 간호에 어려움이 더 많겠지만 환자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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