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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상승세, 정치 고관심층서 지지율 12%p 급등

한국갤럽 12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정치 고관심층에서 긍정평가 '30%→42%' 급등
전체 긍정평가 31%로 전주대비 1%p↑
긍정평가 주요 요인 '원칙'..노조대응 평가인 듯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11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11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1%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다소 미미한 편이나, 직무 긍정평가 이유가 '원칙'과 '노조 대응'이 꼽히면서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대한 단호한 대응에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치 고관심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이 전주 대비 12%p 급등하면서 42%로 나타나 흐름상 상승세를 탔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조사한 12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1%가 긍정평가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주 대비 1%p 오른 것으로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60%로 전주 대비 2%p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이유로 '공정·정의·원칙'이 12%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노조 대응'도 8%, '주관·소신'이 6%, '결단력·추진력·뚝심'이 5%로 나타나 최근 민노총 파업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등에 대한 강경 대응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결과로 도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 12%로 가장 많았고, '독단적·일방적'이 9%로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1%로 나타나 전주 대비 4%p 올랐다.

정치성향별에서도 조사에서도 보수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58%, 부정평가는 34%로 같은기간 대비 각각 2%p 오르고, 4%p 하락했다. 지지층에서의 결집도가 비교적 높아지는 것이란 평가다.

무엇보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은 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 30%에서 이번주에는 42%로 12%p 급등하면서 향후 다른 지지율 조사에서도 상승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정치 고관심층에서의 부정평가는 67%에서 55%로 12%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