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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학교 운영위원장들과 소통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2 14:49

수정 2022.12.02 14:49

서거석 전북교육감(우측)이 지난 1일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행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북교육감(우측)이 지난 1일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행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전북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전북지역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전북교육청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250여 명의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과 소통하며 지역 실정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력 향상 방안, 작은학교 지원 정책, 미래교육 지원 방안 등을 묻는 운영위원장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서 교육감은 학력 향상 관련 “체계적인 기초·기본학력과 맞춤형 학습 지원,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 지원과 같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간 혁신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학교 지원 관련 “교직원 수급·배치, 폐교 활용, 지역별 교육 격차 등 학교 통폐합에 따른 여러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해 학교 구성원이 모두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전북교육인권센터를 설립해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해 교사를 보호하고 전체 교원 대상 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교권 침해가 발생했을 때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살려내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새롭게 시작했다”면서 운영위원장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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