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 완화로 인도 속도 빨라져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기아,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로 나타났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 신차 등록 대수는 15만7129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6%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11.7% 늘었다.
이 중 국산차 등록 대수는 12만762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3% 늘었다. 직전 10월 보다는 10.2% 증가했다.
국산 브랜드의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기아 4만3931대, 현대차 3만6531대, 제네시스 1만1715대, 쌍용차 6571대, 르노코리아차 5741대, 쉐보레 2736대 순으로 많았다. 모델별로는 기아 카니발이 6803대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량이다. 그 뒤를 기아 쏘렌토(6167대), 현대차 아반떼(5875대), 기아 스포티지(5635대), 현대차 캐스퍼(5555대) 순이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734대를 팔아 전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BMW(7209대)다. 3위는 2615대를 판 볼보다. 모델별로는 벤츠 E클래스가 2368대로 가장 많았다. 벤츠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 이후 2019년 7월 수입차 최초 단일 모델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11월 판매량 기준 누적 20만 대를 돌파했다.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는 국내 진출 수입차 중에선 첫 기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벤츠 다음으로 많이 판 수입차는 BMW 5시리즈(2231대)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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