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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한국 vs 브라질...손흥민-네이마르 '맞대결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4 15:09

수정 2022.12.04 15:09

맞대결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지난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후 손바닥을 부딪치고 있다. 2022.6.2 hkmpooh@yna.co.kr (끝)
맞대결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지난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후 손바닥을 부딪치고 있다. 2022.6.2 hkmpooh@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맞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서는 이날 경기에서는 슈퍼스타들의 접전도 관심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1무 1패, 2위로 16강에 올랐고, 브라질은 2승 1패로 G조 1위를 해 8강행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이날 손흥민 선수와 네이마르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프로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우선 벤투호에는 이번에도 손흥민이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폭발하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브라질 대회에서 1골, 러시아 대회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이 이번에 브라질을 상대로 득점한다면 안정환, 박지성(이상 3골)을 넘어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서게 된다.

네이마르도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현지시간으로 3일 치러진 비공개 훈련에서 공을 가지고 훈련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번 16강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10년간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대표팀에서도 122경기에 나서 75골을 터뜨렸다.

이처럼 이날 한국과 브라질 경기에서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는 분석이다. 최종명단에 든 26명 중 22명이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인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다.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분석하는 축구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브라질 선수 26명의 시장가치를 나타내는 이적료 추정치 총액은 11억4000만유로(약 1조5600억원)다. 이번 대회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잉글랜드(12억6000만유로)에 이어 2위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1억2000만 유로인 것을 비롯해 호드리구(8000만유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장가치가 7500만유로로 높다는 평가다.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는 7000만유로라는 추산이다.


이에 맞서는 한국 대표팀의 시장가치 총액은 1억6448만유로(2260억원)으로 브라질의 7분의 1수준이다. 다만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추산하는 손흥민의 이적료는 7000만유로로 브라질 선수들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이어 3500만유로의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와 16강 진출의 주역인 황희찬과 이강인(마요르카)이 1200만유로로 추정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