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스페인 매체가 뽑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통합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46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을 도움,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한국은 이 승리로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4득점)를 기록, 우루과이(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2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포르투갈(2승1패·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 조별리그 3차전 16경기를 통틀어 선정한 '베스트 11'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로 자리했다.
손흥민 외에도 보이치에흐 슈쳉스니(폴란드),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훌리안 알바레즈(아르헨티나),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 등 세계적 선수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BBC 역시 손흥을 높게 평가했다. BBC는 "한국이 탈락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손흥민은 직접 슈팅을 하는 대신 훌륭한 패스를 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9.15점의 후한 점수를 줬다.
한편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뛰는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을 마친 뒤 "여전히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해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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