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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등 3명 감기증세..PCR 검사 없이 경기 뛰어도 괜찮을까[2022 카타르]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5 07:14

수정 2022.12.05 16:38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2022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아라비 SC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2022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아라비 SC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네이마르를 포함해 3명이 인후통 등 감기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PCR 검사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브라질 언론은 네이마르와 안토니, 알리송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기침과 인후통 증세를 보였지만 PCR 검사를 받지 않았고, 대표팀은 검사를 강제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카타르 전염병 예방 규정에 따라 선수들이 확진되면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16강전을 포함, 월드컵 본선 경기에 뛸 수 없기 때문이다.

안토니는 브라질 ESPN과 인터뷰에서 “며칠 동안 컨디션이 나빴고 특히 목이 아파 고생을 했다"며 "100% 컨디션이 되기 위해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팀 닥터는 브라질 선수들의 감기 증세를 카타르의 날씨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경기장에 수많은 에어컨을 설치했는데, 뜨거운 햇볕으로 건조한 상태에서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부니 감기 증상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브라질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축구대표팀도 에어컨 냉방병 등에 유의하면서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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