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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잘하는 손흥민' 통역 필요 없는 인터뷰 [2022 카타르]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5 08:24

수정 2022.12.05 16:40

인터뷰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인터뷰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전 직후 대역전을 거둔 한국 대표팀에 많은 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어 질문을 쏟아냈다. 손흥민은 유창한 영어로 소감을 전해 외신기자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경기 후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한 질문에 "우리 찬스가 너무 없었다. 우리가 이길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다른 어떤 것보다 기뻤고 그래서 경기 후 참지 못하고 울었다”며 유창한 영어로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기자는 인터뷰 시점에서 한국의 16강 상대가 브라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결과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며 "포르투갈도 오늘 이길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에게 졌기 때문에 아무리 브라질이라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누구나 지면 탈락”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어지는 질문에도 모두 통역 없이 친절하게 질문해 외신기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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