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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배달하세요"…배민, 배달종사자에 혹한기 물품 지급

뉴스1

입력 2022.12.05 11:34

수정 2022.12.05 11:34

혹한기 물품 3종 세트(우아한청년들 제공)
혹한기 물품 3종 세트(우아한청년들 제공)


혹한기 물품 3종 세트(우아한청년들 제공)
혹한기 물품 3종 세트(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우아한청년들은 배민1과 배민B마트의 배달을 담당하는 라이더와 커넥터 4146명에게 1억원 상당의 혹한기 물품 3종 세트를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혹한기 물품 세트는 △발열조끼·보조배터리 세트 △방한화·미끄럼방지 스프레이 세트 △핸들 방한토시·3M 겨울용 터치장갑 세트 등 총 4100여 세트 등 총 3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종사자의 안전 운행을 위한 안전스티커와 겨울철 안전 관련 유의사항을 담은 간행물도 지급했다.

물품 지급은 라이더·커넥터들이 세 가지 중 1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품 선정은 대상자들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혹한기·혹서기 배달종사자들의 배달 환경을 챙기고 있다.
지난해 1월과 11월에는 추위 속에서 배달하는 종사자들에게 발열조끼와 보조배터리를 총 9000세트를 지원했다. 7월 폭염기엔 쿨시트, 핸들커버, 쿨토시, 선스틱이 담긴 더위극복 용품 4800세트를 지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업계 선도적으로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
2019년부터 업계 최초로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해 배달종사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고생하시는 배달종사분들께 이번 혹한기 물품 세트가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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