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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본부, 특별교부세 22억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5 13:59

수정 2022.12.05 13:59

강원도환동해본부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22억원 중 10억원을 삼척 호산항 시설 확충공사에 투입했다. (사진=강원도)
강원도환동해본부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22억원 중 10억원을 삼척 호산항 시설 확충공사에 투입했다. (사진=강원도)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가 대피시설 확충과 안전시설 보강에 사용할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했다.

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 도내 지방어항 어선 접안시설 확충과 안전시설 보강 공사에 나서고 있다.

우선 재난분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삼척 호산항 어선 접안 대피시설을 확충공사에 들어가 11월 말 준공했다. 이번 확충공사로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인근 소규모 어항에 정박중인 어선 30척이 호산항으로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 삼척 신남항 어선 접안시설 확충공사와 수중 암반제거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이 끝나면 타 어향을 이용하는 신남어촌계 소속 5t급 어선 10척이 신남항에 접안할 수 있어 어항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어선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도환동해본부는 항내 접안시설 부족으로 어선정박에 어려움이 있는 강릉시 소돌항 어선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신규 신청했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강릉 소돌항 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가 이달 중에 확정될 수 있도록 예산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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