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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일본 8강 진출 실패...크로아티아, 8강행 티켓 획득[2022 카타르]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6 06:41

수정 2022.12.06 14:09

[파이낸셜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패배 후 아쉬워하는 일본 선수들. 출처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패배 후 아쉬워하는 일본 선수들. 출처 연합뉴스

일본이 16강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6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일본과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경기를 이어갔지만 무승부에 그쳐 승부차기까지 한끝에 결국 일본이 고개를 떨궜다.

전반 43분 일본의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도안 리츠(SC 프라이부르크)가 왼발로 올려준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요시다 마야가 발을 갖다 댔고, 이때 흐른 공을 다이젠이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10분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홋스퍼)가 헤더로 골을 넣으면서 1대 1 동점이 됐다.
이후 연장전까지 경기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

승부차기에 들어서자 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도미니크 리바코비치(GNK 디나모 자그레브)가 4개 중 3개를 막아내며 신들린 선방을 이어갔고, 승부차기 3대 1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16강에서 승리한 크로아티아는 브라질과 오는 10일 8강전을 치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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