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월드컵] 브라질 한국과 경기서 4골, 16강전 최다골

뉴스1

입력 2022.12.06 09:56

수정 2022.12.06 10:02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이재상 기자 = 브라질이 세계축구연명(FIFA) 랭킹 1위 팀답게 한국과 16강 전에서 4골을 성공시켜 16강 전 최다골을 기록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한국과 경기에서 4-1로 한국을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난 4점은 16강 토너먼트에서 나온 최다 득점이다.

브라질은 한국 수비가 순간적으로 균열을 보인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피냐가 반대편으로 낮게 공을 깔아줬다. 이를 잡은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때려 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높인 브라질은 전반 13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정우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히샬리송의 발을 걷어차 파울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김승규의 움직임을 보고 여유 있게 슈팅, 추가골을 작성했다.

브라질의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29분 히샬리송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한국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뒤 티아구 실바의 패스를 받아 여유 있게 골로 마무리 지었다.


브라질은 7분 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파케타가 비니시우스의 로빙 패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또 다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그나마 후반에 백승호가 1골을 만회, 영패는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