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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 채널서 가장 많이 봤다...17일 연속[2022 카타르]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7 08:43

수정 2022.12.07 08:43

MBC 안정환 해설위원, 17일 연속 시청률 1위
대한민국은 6일(한국시간) 치러진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투혼'을 펼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경기 후 "선수들 모두 너무 고생해줬다. 헌신해주는 모습이 고마웠고 감명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사진=뉴스1
대한민국은 6일(한국시간) 치러진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투혼'을 펼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경기 후 "선수들 모두 너무 고생해줬다.
헌신해주는 모습이 고마웠고 감명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사진=뉴스1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대한민국의 황희찬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대한민국의 황희찬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카타르월드컵을 TV로 본 시청자가 가장 선호한 채널은 MBC였다.

MBC가 지난 6일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대한민국 vs 브라질’전 중계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중계 방송은 최고 시청률이 17.5%를 기록했다. 전국가구 시청률 10.7%, 2049 시청률은 5.9%를 기록하며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MBC는 2022 카타르월드컵 중계에서 17일 연속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오늘(7일)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모로코 vs 스페인’ 전에서 수도권 가구 시청률 2.9%를 기록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이 7.5%까지 치솟았다. 전국 시청률은 2.5%,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4%를 각각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가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오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스페인의 16강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무적함대’ 스페인을 이겼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모로코의 빈틈없는 수비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모로코 선수들이 태클이 참 좋다. 볼에 대한 집착도 굉장히 좋고, 어떻게 해서든 볼을 탈취해야겠다는 집념으로 볼이 있는 곳에는 무조건 가서 몸을 던져 막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연장전에 돌입한 모로코와 스페인. 하지만 끝내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슛이 없었기 때문에 시원하고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보면 오늘 경기가 지루하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그만큼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나오는 경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침내 승부차기에서 승자가 가려졌다.
결과는 3-0으로 모로코가 승리했고, 이로써 역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하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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