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간 미국 주식 배당금 총액을 한눈에 확인하고, 앞으로 어떤 종목을 더 담으면 좋을지 투자 전략도 세울 수 있는 서비스가 열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연결로 사용자들의 배당 종목과 금액을 파악할 수 있는 '배당금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보유한 미국 주식 및 ETF로 받을 수 있는 연간 배당금 총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유한 미국 배당 종목 현황과 함께, 종목별 보유 금액과 예상 배당률을 보여준다. 이를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월별 예상 배당금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가상 포트폴리오' 기능도 제공한다. 배당주를 보유하지 않아도 미국 투자 종목을 가상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예상 배당금과 매수비용을 알아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배당락일이 다가오는 종목부터 배당수익률이 높은 50개 종목을 선별해줘 사용자는 배당 수익을 높이기 위한 투자 전략 마련에 참고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미국 주식 배당금 분석을 시작으로 국내 주식 배당금 분석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배당락일 임박 종목 알림과 같은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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