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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차 대패한 스위스,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선수들 정상 아니었다"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8 06:47

수정 2022.12.08 13:40

[파이낸셜뉴스]
충격적 포르투갈전 패배에 낙담하는 스위스 선수들 (루사일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그라니트 자카(오른쪽·아스널)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토리노)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포르투갈전에서 1-6 대패 후 낙담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충격적 포르투갈전 패배에 낙담하는 스위스 선수들 (루사일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그라니트 자카(오른쪽·아스널)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토리노)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포르투갈전에서 1-6 대패 후 낙담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스위스가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패배한 주요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를 통해 스위스 대표팀 타미 단장이 포르투갈전 완패에 대해 "코로나19는 아니었지만 호텔에 전염병이 퍼져 일부 선수가 감염돼 아프거나 힘들어하는 선수가 여러 명 있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7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는 포르투갈에 1대 6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파비안 셰어(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정상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여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니코 엘베디(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100% 컨디션이 아니라는 뜻을 전하며 결장했다.
또 실반 위드머(FSV 마인츠 05)는 경기를 앞두고 야킨 감독에게 발열 등으로 인해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곤살루 하무스(SL 벤피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 대승의 주역이 됐다. 하무스는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기도 했다.


스위스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모로코와 4강행을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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