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안전기준 통과해 일반 마스크 대체 가능
내장 마이크·스피커·생활 방수 기능 등 갖춰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2022.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2/08/202212081000489474_l.jpg)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8일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홍콩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대만, 베트남, 스페인 등 총 23개 국가에 전자식 마스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내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자식 마스크 예비안전기준'을 제정했다.
신제품은 이를 통과한 공산품 전자식 마스크로 질병관리청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에 따라 실내외에서 일반 마스크 대신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 EM(Electrical Mask, 전자식 마스크)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마스크를 얼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최소화했다.
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부위인 '페이스 가드'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적용했다. 페이스 가드는 교체 가능하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들숨과 날숨을 감지하는 호흡센서로 운동 시 호흡량에 따라 좌우의 팬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실험한 결과 이 필터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9.999% 제거했다. 이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면 된다.
마스크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마스크를 내리거나 목소리를 높일 필요 없이 다른 사람과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활용해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중에 땀이 나거나 물이 튀어도 걱정 없는 생활방수 성능을 갖췄다.
마스크는 완충 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부속품을 포함한 제품 무게는 123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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