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천, 조만강, 주천강, 대청천 지류, 신어천, 내삼천
친수공간 확대…홍수 예방 기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심 하천 6개를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바꿔나가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표 도심 생태하천인 용성천, 조만강, 주천강, 대청천 지류, 신어천, 내삼천 6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복원과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도심 하천들을 정비하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적인 친수공간 확대와 홍수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용성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진영읍 본산리 일원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 막바지 단계에 있다.
사업비 241억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조만강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주촌선천지구, 이지일반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도시개발로 인한 시민의 생태적 복원을 위해 사업비 227억원을 확보해 현재 공사 중이다.
사업은 총연장 16.3km 중 조만강 인근 산업단지, 주촌선천지구 등으로 인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구간인 주촌면 원지교에서 명법동 정천교에 이르는 총연장 5.36㎞에 대해 수질개선과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생태보전데크 등을 설치하게 되며 2024년 완료한다.
주천강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진영신도시 북측을 거쳐 낙동강에 이르는 9.32㎞ 구간이다.
사업비 205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완료했다. 현재 설계에 대한 환경부 기술 검토에 이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착공해 2024년 완공한다.
대청천 지류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대청천과 인접한 무계1·2 소하천의 하천 주변 도시개발로 오염원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키우고 종·횡적 생태기능 복원을 실현한다.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해 현재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료한다.
신어천 복합공간하천정비사업은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동시에 낙후된 동김해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190억원을 들여 총연장 3.56㎞ 구간에 다양한 시설을 2023년 완료한다.
내삼천(내삼지구) 하천정비사업은 장기적으로 주촌면 인구 유입을 감안해 생태하천 조성과 내삼천 천변저류지 중심으로 252억원을 들여 총연장 4㎞에 친수시설 등을 2024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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