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尹대통령이 말하다 울컥했다.."우리 국민에겐 여러분이 우승팀"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9 07:45

수정 2022.12.09 08:05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축구 국가대표팀의 만찬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일일이 덕담을 건네거나 직접 공트래핑까지 선보이며 친근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감격한 듯 목이 메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고, 여러분의 투혼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그런점에서 우리 국민에게는 여러분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격려하며 감정이 고조된 듯 울컥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축구는 세계 인류의 공통 언어인 동시에 노래이자 춤”이라며 “여러분은 운동선수를 넘어 평화의 전도사이고 모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분들이다.
더욱 확고한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