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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인도네시아 팬들 만난다 “글로벌 행보에 관심”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9 08:16

수정 2022.12.09 08:25

영탁 인도네시아 /사진=밀라그로
영탁 인도네시아 /사진=밀라그로

[파이낸셜뉴스] 가수 영탁이 인도네시아 팬들과 만나면서 향후 글로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9일 밀라그로에 따르면 영탁이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 공연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Istora Senayan’ 공연장에서 열린다.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는 한국 가수가 인도네시아의 K팝(K-POP)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돼 매년 열리는 콘서트이다. 지난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크고 화려한 규모로 이목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5000여명의 관객들이 동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영탁은 국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로 팬층을 확장시켜왔다.

영탁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오는 1월 미국 투어 역시 앞두고 있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신사답게‘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영탁이 이번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를 통해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공연에는 영탁, 트레저, 자이언티, 준케이 등이 출연,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무대를 꾸민다. 영탁이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K트로트‘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 공연에 출연하는 영탁은 2023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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