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에어부산이 9일 부산에서 일본 나리타로 향하는 BX112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나리타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의 부산-나리타 노선은 지난 10월 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 전세편 등 부정기편 운항은 일부 있었으나 정기편 운항 재개는 32개월 만이다.
에어부산은 일본 4개 노선에 대해 하루 왕복 8회(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나리타 1회) 운항한다.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일본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부산-나리타 노선의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5분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오전 10시10분 도착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김해공항 국제선 전체 이용객 중 일본 노선 이용객의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확인됐다”며 “일본 주요 노선에 대해 신속히 운항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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