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대형증권사도 감원 칼바람…KB증권, 희망퇴직 받는다

뉴스1

입력 2022.12.09 17:06

수정 2022.12.09 17:06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모습. 2020.10.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모습. 2020.10.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KB증권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주일동안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퇴직절차를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희망퇴직자에 최대 월급여의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직원의 안정적인 은퇴설계를 지원하고 회사의 인력구조를 개선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희망 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이라며 "본인이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노사가 협의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