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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청용,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에 위촉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2 07:47

수정 2022.12.12 07:47

세이브더칠드런, 축구선수 이청용 선수 아너스클럽에 위촉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축구선수 이청용 선수 아너스클럽에 위촉 /사진=세이브더칠드런

[파이낸셜뉴스] 축구선수 이청용이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에 위촉됐다.

12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5일 아너스클럽 후원자 감사 연찬회에서 이청용의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가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주역 이청용 선수는 최근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MVP 선수이자 우승팀 울산 현대의 주장으로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올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에 동참했다.

이청용은 “축구 선수가 꿈이었던 한 아동이 무산소성 뇌손상으로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인지 치료와 상지로봇재활치료를 받으면서 회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나눔의 영향력을 펼치는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아너스클럽은 3천만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3년 이내 후원을 약정한 개인 후원자가 대상이다.


지금까지 방송인 박경림, 배우 이혜리, 황정음, 가수 김윤아, 강다니엘,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 윤용혁 ㈜디에스 회장 등 총 75명의 후원자가 가입했으며, 누적 약 44억 원을 국내외 아동에 대한 보호를 위해 후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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