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단콘 '트래블로그' 성료…"올 해 넘치는 사랑받아"

뉴시스

입력 2022.12.12 10:41

수정 2022.12.12 10:41

[서울=뉴시스] '정은지. 2022.12.12.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겸 배우 정은지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12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는 지난 10~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단독 콘서트 '트래블로그(Travelog)'를 열었다.

공연에서 정은지는 지난달 발표한 첫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부터 미니 4집 타이틀곡 '어웨이(AWay)'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후 히트곡 '하늘바라기', '너란 봄'과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서른 즈음에', '꿈', '사랑을 위하여' 등 알찬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또, 30세에 '서른 즈음에'를 부르게 된 소감과 팬들의 고민 상담을 담은 VCR을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깜짝 일일 산타고 변신해 시아의 '스노우맨(Snowman)', 켈리클락슨의 '언더니스 더 트리(Underneath the Tree)' 등 특별한 캐럴 무대까지 선보였다.

공연 말미 정은지는 "올 한 해 분에 넘치도록 사랑을 받았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덕분에 충천도 많이 됐던 한 해였다.

고민이 많던 시기였는데 저한테 좋은 기운 주시고 계속 노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꿈들을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감을 마친 정은지는 '흰수염고래'를 끝으로 약 180여 분 간의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