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거래 빈도가 낮아 내년에 단일가 매매로 거래될 예비 종목 20개가 발표됐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년 동안 30분 주기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20개 종목 예비 명단을 12일 밝혔다.
예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8개 종목, 코스닥 시장 2개 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우, 깨끗한나라우, 넥센우, 동양우, 롯데지주우,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삼양사우, 성문전자우, 세방우, 유화증권우, 진흥기업2우B, 진흥기업우B, 코리아써키트2우B, 한국ANKOR유전, 한국패러랠, 흥국화재2우B, 흥국화재우이 지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가 지정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하고 평균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에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했다.
위 종목들은 예비 대상으로 최종 종목은 오는 29일 유동성공급자(LP) 지정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 시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체결된다.
다만, 지정 이후에도 LP계약 여부와 유동성 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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