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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난 절제미 있는 사위…장모님한테 용돈으로 애정 표현해" 너스레

뉴스1

입력 2022.12.13 00:03

수정 2022.12.13 00:05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구라가 사위로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거미가 출연한 가운데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유미는 남편 권기범의 잡동사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500만 원짜리 초고가 캠핑 장비까지 나오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때 아유미의 친정 엄마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는 딸보다 사위 편만 들었다.
친정 엄마와 권기범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거미는 남편 조정석을 언급했다. 사위로서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는 "살갑게 잘한다. 장모님을 '엄니, 왕거미 여사님' 이렇게 부른다"라고 털어놨다.

12세 연하 연인과 지난 2020년 재혼한 MC 김구라에게 같은 질문이 넘어갔다. 어떤 사위냐는 물음에 그는 "난 어쨌든 절제미가 있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애정 표현은 어떻게 하냐"라는 이지혜의 말에는 "애정 표현은 용돈도 드리고 그런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지혜는 "장모님 사랑합니다 이런 말도 하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모든 사위가 다 살갑게 굴면 그런 세상에 굳이 살아야 하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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